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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강아지 필수 예방접종 총정리 – 건강하게 키우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

강아지를 처음 키우게 되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것이 예방접종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 역시 다양한 바이러스나 세균성 질병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필수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강아지 필수 예방접종 총정리 – 건강하게 키우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

 

일부 보호자들은 “도시에서 키우는 강아지라서 꼭 맞아야 하나요?”라고 질문하곤 합니다. 그러나 반려견의 생활 환경과 상관없이, 예방접종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보호 조치입니다. 특히 1년 미만의 어린 강아지일수록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초기 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 필수 예방접종 – 생후 시기별로 꼭 챙겨야 합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은 생후 6주부터 시작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종합백신(DHPPL)은 디스템퍼, 전염성 간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시기별로 총 4차 접종까지 진행됩니다. 생후 8주, 10주, 12주, 16주에 각각 1차부터 4차까지 접종하며, 이후 1년에 한 번씩 추가 접종이 권장됩니다.

 

 

  • D: 디스템퍼 – 폐렴, 신경계 증상을 유발하며 치사율이 높습니다.
  • H: 전염성 간염 (Adenovirus) – 간과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 P: 파보바이러스 – 혈변과 구토를 유발하는 전염병으로 특히 어린 강아지에게 치명적입니다.
  • P: 파라인플루엔자 – 감기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유발합니다.
  • L: 렙토스피라 – 신장, 간 기능 이상을 유발하며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광견병 예방접종 – 법적으로도 필수입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모든 반려견은 생후 3개월 이후부터 매년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매년 1~2회 무료 예방접종 행사를 실시하므로, 반려견 등록과 함께 꼭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신종플루 백신 – 선택접종이지만 고려는 필요합니다

강아지용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사람의 코로나19와는 다른 종류로, 주로 소화기계에 영향을 주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입니다. 강아지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린 개체에서 설사, 식욕부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하여 필요에 따라 접종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종플루(H3N2) 백신 역시 집단 생활을 하거나 펫호텔, 유치원 등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 예방 차원에서 선택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켄넬코프(Bordetella) 백신

펫카페, 유치원, 호텔 등 다른 개들과 접촉이 잦은 강아지에게 추천됩니다. 심한 기침, 콧물, 발열 등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H3N2) 백신

강아지에게 전염되는 독감 형태의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령견이나 자주 외부 활동을 하는 경우 예방 접종이 권장됩니다. 

 

 

접종 시 주의사항 – 건강한 상태에서 맞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반드시 건강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발열이나 기침, 설사 증상이 있거나 식욕이 떨어졌을 때는 접종을 미루고 수의사의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접종 후에는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동물병원 인근에서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방접종 비용 및 정부 지원 정보

접종 비용은 동물병원마다 다르지만, 종합백신 1회당 2만~3만 원 선이며, 광견병 예방접종은 지자체 행사 시 무료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거주 지역 지자체 홈페이지나 농림축산검역본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 예방접종 정보 바로가기

 

 

결론 – 반려견의 건강은 보호자의 예방접종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우리의 반려견이 건강하고 오래 함께하려면 반드시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사람처럼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될 수 있는 질환들이 존재하며, 한 번 감염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면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